일요일, 12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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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크리스마스…솔로♥연인 위한 세 편의 명작
영화

로맨틱 크리스마스…솔로♥연인 위한 세 편의 명작

크리스마스 이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솔로들에게는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설레는 감성을, 연인들에게는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로맨틱한 감성을 깨워주는 크리스마스 영화를 검색하는 손길도 바빠졌다. 이에 솔로들과 연인들을 불문하고 크리스마스 필람 영화로 꼽히는 로맨스 명작들 세 편을 꼽아봤다.  # 크리스마스에 시작된 낭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시애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서부 끝 시애틀에 사는 남자 샘과 동부 끝 볼티모어에 사는 여자 애니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단 한 번의 라디오 사연으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대표 크리스마스 로맨스 영화로, 개봉한지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에서 밸런타인데이로 이어지는 로맨틱한 겨울의 계절감과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은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은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특히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비롯해 '볼케이노', '유브 갓 메일', '이타카'까지 총 네 편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의 전성기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은 미국의 동부와 서부라는 물리적 거리 한계에도 로맨틱한 만남을 그리면서 솔로와 연인 모두에게 기분 좋은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셀린 디온과 클라이브 그리핀이 듀엣으로 함께한 감미로운 주제곡 역시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해줄 것이다. 해당 영화는 29일 극장가에서도 재개봉한다.# 10쌍 커플의 사랑 이야기, '러브 액츄얼리''러브 액츄얼리는 지난 2003년 개봉 이후부터 현재까지 ...
영화 ‘밀정’이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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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정’이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 '밀정'이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밀정'(감독 김지운)은 전국에서 10만 561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54만 432명이다. 이날 '벤허'는 4만 267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07만 4920명을 달성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2만 7272명을 동원, 지금까지 80만 2455명을 불러들였다. '밀정'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 영화 '밀정' 포스터 한편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공유, 송강호, 한지민 등이 열연했다....
당신이 당신인 게 좋은, 홍상수가 말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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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당신인 게 좋은, 홍상수가 말하는 사랑

"당신이 당신인 게 좋아요."화가 영수(김주혁 분)는 동네 형 중행(김의성 분)으로부터 날벼락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자친구 민정(이유영 분)이 어느 남자와 술을 마시다 크게 싸움을 했다는 말을 들은 것. 술 안 마시기로 약속하지 않았느냐는 영수와 그 약속은 없던 것으로 하자던 민정은 크게 다투게 되고 급기야 각자 만의 시간을 갖게 된다. 그 후로 민정의 행방은 묘연해진다. 영수는 민정이 있을 만한 곳을 애타게 찾아 나서지만 민정은 끝내 영수 앞에 나타나지 않는데.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장편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하 당신 자신)은 본인이 직접 목격하지도 않은 일을 당사자에게 말을 옮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서 전개를 시작한다. 하루 술 다섯 잔만 마시기로 약속했으면서 자신이 없는 자리에서, 그것도 자신이 모르는 남자와 술을 마셨다는 사실에 화가난 영수의 이야기가 영화의 시발점이 된다. 그 이후 영수가 민정을 찾아나서게 되는 과정과 그 과정의 끝에서 하나의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 영화의 주된 전개다. 이번 영화에서도 홍상수식 동어반복은 돋보인다. 늑대의 본심을 숨긴 지질한 수컷들이 어김없이 등장하고 순진하면서도 여우처럼 은밀하게 남성의 마음을 홀리는 여성이 이들 중심에 등장한다. 술자리에서의 가벼운 진담과 의미 없는 농담 역시 기시감을 떨치기 어렵다. 그리고 '옥희의 영화'부터 '북촌방향', '다른 나라에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등 작품에서 보여준, 규정되지 않은 시간의 흐름을 새로운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에피소드를 만들어낸다. 대개 작품에서 기시감을 주는 듯했던...
로맨틱 크리스마스…솔로♥연인 위한 세 편의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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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크리스마스…솔로♥연인 위한 세 편의 명작

크리스마스 이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솔로들에게는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설레는 감성을, 연인들에게는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로맨틱한 감성을 깨워주는 크리스마스 영화를 검색하는 손길도 바빠졌다. 이에 솔로들과 연인들을 불문하고 크리스마스 필람 영화로 꼽히는 로맨스 명작들 세 편을 꼽아봤다. © 각 영화 포스터 # 크리스마스에 시작된 낭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시애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서부 끝 시애틀에 사는 남자 샘과 동부 끝 볼티모어에 사는 여자 애니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단 한 번의 라디오 사연으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대표 크리스마스 로맨스 영화로, 개봉한지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에서 밸런타인데이로 이어지는 로맨틱한 겨울의 계절감과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은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은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특히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비롯해 '볼케이노', '유브 갓 메일', '이타카'까지 총 네 편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의 전성기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은 미국의 동부와 서부라는 물리적 거리 한계에도 로맨틱한 만남을 그리면서 솔로와 연인 모두에게 기분 좋은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셀린 디온과 클라이브 그리핀이 듀엣으로 함께한 감미로운 주제곡 역시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해줄 것이다. 해당 영화는 29일 극장가에서도 재개봉한다.# 10쌍 커플의 사랑 이야기, '러브 액츄얼리''러브 액츄얼리는 지난 2003년...